캐릭터A 시라카베 사유네
Q1. TMI ①
▶사유네는 연애에 있어서 여러 가지 수난이나 고난을 겪어 봤을 것 같습니다. 사별이라 든지, 가슴 아픈 이별도 제법 해 봤을 듯해요. 그런 것들이 사유네를 점점 더 무뎌지게 한다거나, 단단해지게 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, 한편으로는 더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발돋움판이 되기도 했을 거예요. 고통을 겪어 봤는데, 생각보다 ‘별것 아니었다’ 고 생각하는 거죠. 그러나 그런 것들도 어쩌면 사유네에게는 일종의 자기 속임일 수 있 겠습니다. 솔직히 그런 이별의 경험들이, 사유네의 마음속에 하나하나 아픔과 상처로 쌓 여간 것은 사실이거든요. 지금도 그것들이 흉져 있지 않다면 거짓말이고요. 그러므로 사 유네는 어느 정도 아픈 기억을 갖고 있기는 하나, 그 방어기제로 더 뻔뻔스럽게 나서는 모양새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어요.
Q2. TMI ②
▶사유네 같은 경우, 솔직히 말하면 지금 당장은 연애 생각이 ‘없다’고 보는 쪽이 조금 더 맞을 것 같습니다. 왜냐하면 사유네는 연애라는 것에 자신이 담는 의미나 책임감이 꽤 막중하거든요. 그래서 연애를 한번 하려고 하면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발 담그지 않아요. 그런데 이런 연애를 하려면 아무래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테고, 그러려면 축적 의 시간도 필요하겠죠. 사유네에게는 지금이 그 축적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당장 자기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을 수는 있더라도, 그 사람과 연애를 ‘시작’하려면 본 인에게 어느 정도 거쳐야 할 절차들이 있어요. 그만큼 연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, 생각 하는 사람이라고 보여지네요. 앞서 자신이 겪어온 아픔들 때문일 수 있겠어요.
Q3. TMI ③
▶사유네도 때때로 가벼운, 한순간의 연애에 대해 흔들릴 때도 있다고 해요. 그냥 가볍 게 즐기고, 하룻밤의 꿈처럼 사라져 버릴 그런 인스턴트 같은 연애 말이에요. 그런 것들 을 ‘해 볼까’ 하는 생각도 안 해 본 건 아닙니다. 그렇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않아요. 왜 냐하면 본인이 그런 것들도 진짜 안 해 본 건 아닌 듯해요. 여러 세월을 살면서 그런 경 험도 어느 정도는 있겠지요. 다만 그런 것들이 사유네에게 좋은 기억들을 안겨 주지 못 했을 뿐만 아니라, 오히려 사유네를 힘들게 만들었다고 해요. 사유네는 거기에서 연애를 딱 끝내고 싶었는데, 구질구질하게 붙잡는 상대방이었다거나…. (그 상대가 추한 마지막 을 보여 줬을 수도 있겠고요.) 때문에 사유네는 한번 연애를 할 때 제대로 하자, 는 마 인드로 점점 변해갔다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.
Q4. TMI ④
▶사유네는 연애를 하게 되면, 은근히 질투도 있고 욕심도 많습니다. 그래서 상대방에 대한 소유욕도 꽤 부리는 편일 것 같아요. 상대방에게 심한 집착성을 보이는 것은 아니 지만, 상대가 자신을 우선순위로 여겨 주었으면 하는 욕망은 확실하게 드러내는 편이에 요. 그렇지 않을 때엔 선명하게 질투를 내비치고요. 사유네는 연애에 있어서 자신이 어 떤 감정을 느끼는지, 솔직하고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합니다. 물론 이것이 화풀이처럼 되 지는 않아요. 그리고 오래 꽁하는 스타일도 아닙니다. 순간적으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의사를 표시하긴 하지만, 그렇다고 그걸 길게 이끌고 가서 싸움이나 다툼까지 번 지는 정도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.
Q5. TMI ⑤
▶전체적으로 사유네에게 연애는 ‘아픔’입니다. 사유네가 겪어온 바에 따르면, 항상 연애 는 사유네를 아프고 힘들게 했어요. 그렇다고 해도, ‘계속 또 찾게 되는 것’이라는 점이 사유네의 연애입니다. 자신이 원하는 정말 이상적인 연애를 충족하기 전까지는… 계속 이 열망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. 비록 본인이 상처받은 경험도 많고, 이리저리 치이기 는 했더라도요. 그런 것들마저도 사유네에게는 다 ‘경험’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. 그러나 사유네의 마음 상태가 연애적으로 그렇게 건강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. 흉이 잔뜩 져 있는데, 그걸 ‘괜찮다, 괜찮다’고 덮고 있는 판국이거든요. 자꾸만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 면서, 그것으로 뒤덮을 수 있기를 바라는 거예요.
캐릭터A 카츠라 코타로
Q1. TMI ①
▶코타로는 연애할 때 참을성이 정말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나온다 하더라도, 그 사람을 이해해 주고 아량을 베풀려고 하는 경향이 아주 강 해요. 그 사람이 설령 남들 보기엔 정말 이해 안 되는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, 코타로는 그가 자신의 연인이라면 일단 기다려 주고 봅니다. ‘다 이유가 있겠지’ 생각하는 거예요. 그런데 이게 한편으로는 ‘그렇게 믿고 싶은’ 거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상대방 이 자신의 뒤통수를 친다거나, 정말 악의를 가지고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거죠. 누군가를 의심하는 행위 자체가, 코타로는 하고 싶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그게 자 기 연인을 향한 거라면 더더욱 싫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Q2. TMI ②
▶코타로의 연애 방식은 꽤 주도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상대방이 이끄는 대로 마냥 따라가 주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. 그래서, 상대방이 자신의 방식과 페이스를 ‘따라 오게’ 유도하는 게 있어요. 이것이 하나하나 계산된 행동은 아닙니다. 자연스럽게 상대를 자신이 ‘보호’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 같아요. 연애 상대를, 자신이 책임을 져 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. 그렇기에 코타로가 연애 상대에게 유독 너그럽게 구는 것도 있겠습니다. 상대방을 너무 쥐 잡듯이 잡으면, 그 사람이 숨 막혀해서 벗어나려고 할 거 라는 걸 코타로는 알고 있는 거예요. 자기가 책임지는 입장에서 적당히 ‘쥐는’ 방법을 터득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.
Q3. TMI ③
▶사실 코타로는 연애 경험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. 자신이 연애를 한 다면 이런 식으로 할 거고, 상대에게 이렇게 대할 거다… 라는 계획은 많아요. 다짐도 많고요. 그렇지만 그걸 실제적으로 적용해 본 경험은 그렇게 잦지 않을 것 같아요. 그러 므로 코타로가 막상 정말 연애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, 정작 제대로 주도권을 쥐지 못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. 즉 앞서 말한 두 가지의 방식은 코타로가 머릿속에서 그리고 있는 ‘이상향’이라고 봐도 좋을 듯해요. 코타로는 연애에 대해 생각하면 꽤 긴장하는 편이기 때문에, 은근히 숙맥처럼 여겨질 수도 있을 듯합니다. 남들보다 다가가는 게 한두 발자 국씩 느릴 것 같기도 하다는 이미지예요.
Q4. TMI ④
▶코타로는 누군가를 정말로 깊이 사랑했던 경험이 있었을 수도 있겠습니다. 그러나 그 사랑은 처절하게, 완전히 부서졌을 거예요. 그 경험이 코타로를 움츠러들게 만들었을 거 라는 관점이 있습니다. 코타로 같은 경우,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도 있을 만큼 깊은 사랑을 (일방적이라 할지라도) 한 상대방이 있었을 거예요. 그러나 그 상대와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. 연애를 해 보기도 전에 상대를 잃었을 가능성도 있 어요. 어찌 되었든 상대와 제대로 이어지지 못한 경험이, 코타로를 연애에 있어서 소극 적이게 만들고, 조금 더 조심스럽게 만든 경향이 있을 거라고 해요. 그런 점들이 코타로 에게는 트라우마라면 트라우마가 됐을 수 있는 거죠.
Q5. TMI ⑤
▶코타로도 연애에 있어서 그렇게 평온한 과정들을 거쳐 온 사람은 아닐 거라고 보여집 니다. 나름대로 쓰라림이 있었을 거라 해요. 그런데, 그런 것들이 있었는데도 코타로는 이제 자신에게 ‘진정한 사랑’이 찾아오겠지…라는 생각을 어느 정도 품고 있습니다. 물론 그 사랑이 시시때때로 기회가 닿지는 않겠죠. 하지만 중요한 타이밍이 왔을 때, 그 타이 밍을 놓치지 않고 잘 붙잡는 것도 무척 중요한 거니까요. 코타로는 그걸 잘 캐치하기 위 해서 신경을 꽤 쓰고 있는 것 같아요. 연애에 대해 아예 무감각하게 신경을 끄고 사는 사람은 아니라는 거지요. 코타로는 언제나, 가슴 한편에 자기 자신을 전부 내던질 수 있 는 상대방을 찾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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